[강릉타임뉴스] 강릉시는 오는 31일(목) 강릉옥계일반산업단지 내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과 연결되는 진입도로인 주수천 횡단 교량과 접속도로 4차선이 완료되어 준공식을 갖는다.

시는 산업단지 진입도로에 국비 289억원 등 총 29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1년 11월 20일에 착공하여 교량 245m와 국도7호선과의 연결도로 175m를 신설하였다.

옥계해변 및 금진으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산업단지에서 생산하는 마그네슘 원자재 공급로로서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완료됨에 따라 강동 심곡지역과 옥계 금진지역 주민들이 이 도로를 이용할 경우 기존도로 이용보다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고 해안을 따라 새롭게 이어지는 해안도로 연결 기능을 수행하여 관광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함께 기반시설인 공업용수 시설은 관로매설 11km가 마무리공사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옥계지역 상수도 미보급 마을에 식수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량 아래에는 잔여부지 공간을 활용한 게이트볼장과 농구장, 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하였다.

강릉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완료됨에 따라 비철금속 연관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비철금속 연관기업을 통한 경제자유구역의 중심도시로서 강릉시의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도로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