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타임뉴스] 거창군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군민의 23.8%를 차지하고 있어 치매조기검진사업 등 치매예방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치매 예방사업과 치매어르신 서비스 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보건소 내 치매상담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관내 주소를 둔 60세이상 노인은 누구나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명되면 소득기준에 따라 협약병원(거창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의뢰해 무료로 진단검사, 감별검사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 3,500여명이 치매선별검사를 받았으며 그 중 80여명이 진단·감별검사를 통해 치매 진단을 받았고, 치매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군민은 보건소 방문 신청을 통해 소득기준에 따라 월 3만원 이내 실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64명에 5,60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노인성질환자(치매, 뇌졸중, 파킨슨)중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는 군민 100여명에게 월 최대 12팩(120장)까지 지원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상·하반기 운영하고 있는 미술치료, 게임·레크레이션으로 구성된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인지기능을 유지·향상시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외감, 우울감 감소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 12회(주1회)를 운영하여 162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8월∼10월)에도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로 인한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을 해소해 드리고자 항상 최선을 다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치매와 관련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940-8344)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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