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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타임뉴스] 정읍기적의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 1박2일 체험캠프가 성황리에 끝났다.
‘엄마! 잔소리 안하는 착한 엄마될 꺼지?’를 주제로 지난 8월 1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진행된 캠프에는 선착순 모집된 초등학생과 엄마 26가족 65명이 참여하였다.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애정쌓기에 성공한 작년 캠프를 보고 아쉬워했던 엄마들의 요청에 의해 올해에는 엄마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첫날인 8월 1일은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권장도서를 미리 읽고 참여하는 독서퀴즈 ‘○일까? ×일까?’와 엄마와 자녀의 역할을 바꿔 보는 역할극놀이 ‘내 맘 알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이튿날에는 아침 일찍 기상해 체조후 샌드위치 직접 만들어 먹기, 캘러그래피로 서로의 마음 전하기와 1박2일간의 영상화면 보기 순으로 이틀간 쌓은 추억을 마무리 하였다.
참가자들은 독서퀴즈를 풀어나갈 때마다 희비가 엇갈렸으며, 역할극 놀이 시에는 웃음과 함께 서로의 입장에 대한 몰입연기로 사뭇 진지해지도 하였다.특히 늦은 시간 프로그램을 마치고 서가사이에서 잠들면서 엄마와 자녀들은 서로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엄마 신옥하(수성동)씨는 “평소 조용히 해야 하는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너무 재미있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고 하였다.또한 아들 배재영(정읍서초 2학년)군은 “역할놀이를 해보니 평소 게임하지 말라는 엄마의 잔소리를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고 하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다.정읍기적의도서관은 해를 더할수록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1박2일 캠프를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여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539-6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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