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산 오대햅쌀 추석 전 공급 차질 없다
양구지역 자연중심 오대벼 대부분 출수 끝나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5 11:16:47

[양구타임뉴스] 양구지역 오대벼가 대부분 출수를 마친 가운데 추석 전 조기햅쌀 340톤 공급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군에서는 추석 전 조기햅쌀 생산을 위해 지난 4월 말경부터 모내기를 시작했으며, 조기햅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저농약과 저 질소비료 적정시비 등 친환경적 영농지도를 했다.

금년도는 예년에 비해 가뭄이 길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양구지역은 수리시설이 양호해 벼 작황은 병충해가 없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풍년이 예고되고 있다.

양구군은 추석 전에 공급하는 청정조기햅쌀은 오는 20일 경부터 벼베기를 시작해 추석 전에 공급하게 된다.

조기햅쌀은 100여농가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해 60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판매가격 결정은 이달 중순경 농협관계자, 재배농민 등이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추석 전 청정햅쌀 생산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영농 순기별로 벼 작황 상황을 수시로 점검 해왔다.

또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저 질소비료를 시비하도록 권장하고 이삭거름 등을 적기에 적당량을 시비토록 지도함으로써 맛좋은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왔다.

청정오대햅쌀은 농협을 통해 수매하여 추석 전에 전국 백화점, 대형유통시장과 택배신청을 통해 4kg, 10kg단위로 규격화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라 청정양구 오대햅쌀은 선물용, 제수용으로 매년 수요가 많아 미리 주문을 해야 제때에 구입이 가능하다며, 양구군 직영판매점인 명품관 033-480-2575로 주문하면 우편택배로 편리하게 집에서 양구햅쌀을 받아 볼 수 있다.

본격적인 벼베기는 9월 중순경부터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수확된 벼는 대부분 농협에 수매되어 판매된다.

양구지역은 수확 시기가 빠른 조생종 벼인 오대벼를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1500여농가에서 1900여ha의 논을 경작해 1만여톤의 미곡을 생산하고 있다.

양구 오대쌀은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땅에서 생산되어 예로부터 왕실에 바친 진상미로 알려져 있으며, 밥맛이 좋아 타 지역보다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농업지원과 이광수 친환경작물담당은 요즘은 농약을 최소화해 친환경 오대쌀을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도 양구산 오대미로 가족 식탁을 꾸며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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