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 방문
- 4일부터 22일까지 각각 4박 5일 일정으로 함안과 몽골 오가며 청소년 우정 만들기 나서 -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5 11:51:51

[함안타임뉴스] 함안군과 자매결연 도시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청소년들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상호 교류와 우정을 다지고자 함안을 찾았다.

군은 5일 오전 10시 신관3층 회의실에서 군청을 방문한 항올구 청소년 10명과 인솔공무원 2명에 대해 환영식을 갖고 관내 청소년 10명과 1:1 친구 맺기 및 선물 전달식, 각 교류도시 소개시간 등을 가졌다.

지난 2012년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함안군과 항올구의 자매결연 협정서에 의한 것으로 양 도시는 매년 1회에 걸쳐 청소년들이 각국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쌓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 홈스테이를 추진키로 했다.

교류단은 지난 4일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5일 군청방문을 시작으로 8일까지 4박 5일간 함안에 머무르며 함안박물관과 고분군 견학, 농촌체험, 사물놀이, K-pop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3일 간의 홈스테이 가정체험 및 한국의 예절체험 등을 통해 한국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청소년이 몽골로 향하는 2차 방문에서는 몽골 현지에서의 청소년 생각과 그들만의 문화생활, 일상생활과 음식문화체험, 유적지 탐방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적 식견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항올구는 ‘몽골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함안군 출신 애국지사 대암 이태준 선생(1883~1921)의 독립운동거점지로 청소년들에게 이태준 선생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산 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환영식에서 허호승 부군수는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서로의 국가를 방문하여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앞으로 청소년 교류뿐 만 아니라 민·관간의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항올구와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트로시의 9개 지역 중 한 곳인 항올구는 다양한 중소규모 공장이 들어선 몽고의 신흥 경공업 지역으로 제빵, 음료, 피혁, 의류공장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울란바타로시 공산품의 46%를 담당하고 있으며 인구는 7만 명, 면적은 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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