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타임뉴스] 화천군에서는 전통주의 올바른 이해와 제조기술 재현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한 2014년 화천농업인대학 「전통주 과정」교육을 4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화요일 총16회에 걸쳐 실시하여 8월 5일 그 간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여 수료하게 된 수료생 22명과 유관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첨석한 가운데 수료식 및 전통주 시음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이화주, 아황주, 석탄주 등 생전 들어 보지 못한 전통주를 접하면서 교육생들은 쌀로 다양한 술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교육기간 동안 전통주 제조 이론교육에서부터 누룩과 고두밥 만들기, 막걸리와 과일주 빚기, 소주 내리기 등 다양한 실습과정의 교육을 받았다.

전통주의 맛과 향에 푹 빠진 교육참가자들은 “우리 술의 우수성과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우리 술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고 싶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전통주 제조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며,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전통주 제조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전통주의 기본은 쌀로 빚는 것이기 때문에 쌀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요즘 전통주를 직접 담그면서 쌀의 소비도 더욱 촉진 할 수 있고 전통식문화 계승 및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지며 농업인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차별화된 특산주를 제조하고, 농외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보다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