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농촌지역 복지사각지대 희망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농촌지역 복지사각지대 희망심기 프로젝트』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마을 환경을 벽화그리기로 개선하고 복지사각지대 3세대에 집수리 사업을 (사)보성군새마을회 회원과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다.

보성군새마을회(회장 오형권)에서는 문호진 협의회장, 임영서 보성읍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이 지난 7월 30일부터 3일간 2세대 저소득 독거노인의 ‘지붕개량 집수리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함께 ‘다자녀가정 꿈 한 칸 더하기’ 로 4세대 저소득 다자녀가정 집수리를 전국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오형권 회장은 “물질적인 기부만이 기부가 아니며, 나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분에게 기부하니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된다"며 “어르신이 비 샐 걱정 없이 맘 편히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자신만이 갖고 있는 재능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더욱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재능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1가구 집수리 및 입주식과 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