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교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실시
임종문 | 기사입력 2014-08-07 11:12:04

[강진타임뉴스=임종문 기자] 강진군 마량면 마량교회(목사 이자섭)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태풍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가운데 전남 어르신 150분에게 삼계탕 대접했다.

마량교회 신도 30여명은 삼계탕 대접을 위해 전날 150여 마리의 닭을 손질하고, 밑반찬을 만드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박성률 마량노인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노인공경의 마음을 보여준 마량교회의 따뜻한 손길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자기 부모에게 대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더 힘이 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날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마량면 소재 기초수급 가정에 마량교회 신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1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또, 형편이 어려운 중ㆍ고ㆍ대학생 각 1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마량교회 이자섭 목사는 “이웃 사랑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취지에서 사랑의 삼계탕 행사를 삼 년째 해오고 있다"며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의 등불로서 59년의 역사를 가진 마량교회 이자섭 목사와 신도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실천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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