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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우정자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함에 따라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예방 대비태세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과거 가장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낸 태풍 10위권 내에는 8월에 발생돼 피해를 입힌 태풍이 50%이상을 차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피해를 입혔던 태풍 ‘볼라벤’과 ‘덴빈’도 8월에 발생했으며 당시 산림분야 복구에 1000억원을 넘었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북상할 경우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예방대응 매뉴얼을 정비·숙지했으며, 공무원과 산사태 현장 예방단 등 200여명을 동원해 임도,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산림재해를 대비해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로 직원별 임무를 부여하고 산사태 위기 대응 실제훈련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북부산림청 관계자는 "태풍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국민들은 등산로나 산간계곡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기상정보에 따라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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