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최영진기자]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광복 69주년 및 독립기념관 개관 27주년을 맞이하여 8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한 달간 특별기획전시실에서 〈러시아 한인 이주 150년, 황야에서 들꽃을 피우다〉라는 제목으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 전시기간 : 2014. 8. 15 ~ 9. 14
❏ 전시장소 :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Ⅰ(제7전시관 내) ❏ 전시주제 : 러시아 한인 이주 150년사❏ 전시구성 - 프롤로그 :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며 - 1부 두만강 건너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 2부 독립운동의 중심지가 되다 - 3부 머나먼 시련, 강제 이주 - 4부 다시 바위에서 풀을 돋우다 - 에필로그 : 러시아 한인 이주 150년, 그리고 미래 이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5월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러시아 현지인과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러시아 한인 이주 150년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광복절을 맞이하여 러시아 한인 이주 150년사를 우리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해조신문』 창간호를 비롯하여 〈대한국민의회 선언서〉ㆍ〈망명자의 수기〉등 실물자료 40점과 관련 사진자료 120점, 러시아 이주 한인이 부른 애국창가 등이 전시된다. 또한 국사편찬위원회ㆍ한국이민사박물관ㆍ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서 자료를 제공받아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소장 사진ㆍ고려극장 아리랑가무단 공연영상 등을 함께 전시하게 되었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민족이 경험했던 또 다른 삶의 기록이자, 잊지 말아야 할 한국사의 한 부분인 러시아 한인 이주 150년사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겨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