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액션산업 추진 촉매제 기대 “명량” 무술감독 무주산골영화관 깜짝 방문
신재명 감독, 배우 신창수 씨 등 무술, 스턴트 관계자들 방문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11 13:14:20

[무주타임뉴스] 최단 기간 천만 관객 돌파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명량"의 무술감독 신재명 씨와 배우 신창수 씨 등 영화 관계자들이 지난 9일 무주산골영화관을 찾아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신재명 감독 일행은 무주산골영화관에서 관객들을 직접 만나 영화사랑에 대한 감사를 전했으며, 영화 속 명장면이 탄생하기까지의 뒷얘기들을 전해 큰 감동은 선사했다.

신재명 감독은 “무술감독 신재명의 오늘은 열일곱 살 산골소년이 가슴에 품었던 배우의 꿈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이 영화를 통해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무주의 아이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날 무주산골영화관을 찾았던 관객들은 “영화관계자들을 극장에서 만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신기하고 기분도 좋다"며 “영화 속 액션의 주인공을 만나보니 영화의 감동도 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의 무주방문은 신 감독이 민선 6기 무주군에서 추진하고자 검토 중인 액션산업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성사된 것으로, 신재명 감독 일행은 “명량" 관객들을 만나기 전 황정수 군수를 만나 관련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무예산업진흥원(가칭)"은 태권도원을 세계무술 액션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인접지역에 조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태권도 관련 콘텐츠 개발 및 액션 ․ 스턴트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진안이 고향인 신재명 감독은 고등학교 때까지 전주에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충무로에서는 정두홍 감독과 함께 무술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신 감독은 영화 “고지전"을 비롯해 “친구"와 “미스터 고", 드라마 “각시탈", “최고다 이순신" 등 100여 편의 무술과 액션, 스턴트를 탄생시켰으며, 개봉을 앞둔 이병헌, 전도연 주연의 “협녀 칼의 기억"과 이민호 주연의 “강남블루스"에서도 무술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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