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병사 사망에 군부대 관심병사 관리 필요
장유정 | 기사입력 2014-08-15 14:10:52

【오산타임뉴스】28사단 병사 사망 사건이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군대 내부의 폭력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행위가 아닌 제도적 모순에 의한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프로파일러인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는 14일 YTN라디오 방송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게 이런 가해 사병들이 겉으로 굉장히 난폭하고 우락부락하게 생겼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악마라는 것이 태어나면서부터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제도적인 악마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 교수는 "군대가 아닌 일반 사회에서는 그렇지 않던 사람이 변하게 된 것이라며 "파란 제복과 계급이라는 것이 만들어 낸 악마다. 가해자들 중에는 사회에서는 사실 말도 잘 못하고, 더듬더듬 말하고, 시키는 것도 겨우 할 수 있는 정도의 사람인 경우가 대단히 많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기본적으로 군대 내 자체의 소통의 문제이며, 그 다음으로는 관심병사라고 할 수 있는 심리적으로 조금 부족한 사람들에 대한 관리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라이라고 전했다.

배교수는 "일반적으로 가혹 행위를 하는 가해자들의 경우 이런 제도를 벗어나면 대부분 현실에 곧바로 적응한다"고 덧붙였다.

28사단 병사 사망 제도적 모순 지적에 네티즌들은 "28사단 병사 사망 한국 군 체제가 낳은 비극이다. 28사단 병사 사망 하루 빨리 개선책을 세워야 한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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