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시흥시 어린이 농촌체험행사 가져
임종문 | 기사입력 2014-08-19 14:00:23

[영암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시흥 정왕4동의 초등학생과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이 영암을 찾아 어린이 농촌체험행사와 주요 관광지 견학을 다녀갔다.

영암군 미암면과 시흥시 정왕4동 주민자치센터는 2009년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이와 같은 교류를 시작했으며 이번 행사는 양 지역 학생들의 문화교류 확대차 마련됐다.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한 이들은 첫째날에는 여름 최고 휴양지로 손꼽히는 기찬랜드를 찾아 물놀이 체험, 기건강센터 및 가야금 테마공원을 견학하였으며, 기찬묏길 산책을 통해 도심 속 시멘트 길에 너무나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흙길 걷기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또한 둘째날에는 영암의 대표 관광지인 왕인박사 유적지, 도기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미암 황토 고구마 캐기, F1경기장 방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한편 미암면 관계자는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가치를 적극 활용해 자라나는 도시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현장체험학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왕4동과 미암면간의 상호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더 많은 학생들이 농촌체험을 다녀가는 등 양 지역간 우호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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