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신비를 품은 숲길 함께 걸어요
우정자 | 기사입력 2014-08-27 14:49:14

[인제=우정자 기자] 전국 5대 숲길에서 열리는 ‘제4회 국민 참여 트레킹’ 행사가 9월 20일 백두대간 둔·가리약수숲길에서 열린다.

둔·가리약수숲길은 홍천군의 삼둔(월둔, 달둔, 살둔)과 인제지역의 사거리(아침가리, 명지가리, 적가리, 연가리)에 있는 약수를 연결한 숲길이다.

내린천변에 조성된 둔·가리약수숲길은 약수로는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개인약수와 철분, 망간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된 방동약수를 만나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숲길이다.

트레킹 구간은 상남면 휴평교-송계동-왕성동교까지 12km이며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박치수 인제국유림관리소장은 “아름다운 둔·가리약수숲길이 인제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걷는 길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의 인제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팀 (033)460-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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