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논산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생활수칙에 대한 중요성 홍보를 위해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신비의 영약을 찾아서’ 마당극 공연을 선보여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마당극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여 질병예방 및 중증질환으로의 진행 방지 및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충청남도와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주최로 마당극패 ‘우금치’(감독 류기형)가 공연했다.

바다 속 왕궁의 백성들이 심뇌혈관질환으로 하나둘 쓰러지자 별주부는 명약을 구하라는 명을 받고 육지로 올라와 명약을 찾는 모험 끝에, 명약은 다름이 아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생활수칙임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별주부전을 패러디한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 앞서 식전행사로 행사장 내 건강체험 부스 운영, 심뇌혈관예방관리 동영상 상영,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주민 313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홍모(취암동) 어르신은 “공연이 아주 재미있고 내용도 이해하기 쉬워 좋았다"며 “앞으로도 논산시가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