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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형태기자]아산시 ‘인주면 2014 한가위 민속씨름 및 화합 한마당’이 오는 8일 귀향객과 주민의 화합 장을 마련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될 계획이다.
인주면 남성 의용 소방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인주면 공세2리 천주교 성당 광장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 및 출향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세리 씨름대회는 공세리가 동강과 서강 두 개의 자연마을로써 패싸움이 계속되어 사상자 발생 등 5세 미만의 남아가 상상 못 할 만큼 사망해 온 주민이 불안하던 때에 유명대사 한 분이 “마을 터가 드센 관계로 액사가 발생하니 장정들의 씨름놀이로 터를 눌러야 액사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여 생겨난 유래를 가지고 있으며 2004년에는 문화관광부의 문화행사로 지정되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풍물팀 공연을 시작으로 식전행사 및 개회식이 열리고 2부 행사에서는 줄다리기, 씨름대회가 이어질 예정으로 노래와 장기자랑을 통해 흥겨운 한마당축제가 될 예정이다.
김오직 인주면장은 “민속 명절 한가위를 맞아 주민과 출향인사 등이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행사를 주최한 강대성 인주면남성의용소방대장은 “전통이 깊은 행사인 만큼 민속씨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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