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검찰소환 적신호 인가?
조형태 | 기사입력 2014-09-03 16:24:04

검찰 측 백발회 회원 및 공무원 계속 수사하겠다.”

오산타임뉴스곽상욱 오산시장 선거운동에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곽 시장의 전 정무비서 심모(45)씨와 백발회 회장인 오산예총 사무국장 이모(58)씨 등 5명에 대한 보석신청을 놓고 검찰과 변호인이 공방을 벌였다.




변호인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모두 동의했고 사실관계를 다투지 않아 법리적 판단만 남은 상황에서 과연 피고인들이 2개월 이상 구금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지, 향후 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지에 대해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백발회 회원들의 사건 관련 증거 자료 인멸 시도나 수사 과정에서의 불성실한 자세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검찰측은 최초 관련자의 체포 소식이 알려지자 피고인들은 수사에 대비하는 모임을 갖고 각자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휴대전화 메시지를 삭제하고 휴대전화·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시기가 한꺼번에 이뤄졌다"지역에서의 사회적 지위가 있는데도 수십차례 진술 번복과 허위 진술로 조직적이고 적극적으로 범죄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검찰은 시장 당선 공신들로 관변 단체장을 하다 선거판 운동원으로 업무를 빙자해 학연·지연을 통해 위세를 과시하는 등 관권·금권선거로 인한 오산지역의 고질적 병폐가 되고 있다"며 재판부에 변호인의 보석신청을 기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재판에는 안민석 국회의원이 방청을 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정관계 및 언론인에 따르면 곽시장과 안민석 두 사람의 관계가 친구이면서 정치적 정적관계 이다.

혹시나 이번 재판이 안 의원 자신에게 불똥이 튀지는 않을지? 재판에 참석한 안민석 의원의 겉과 속의 진실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다음 4차 공판은 16일 오후 4수원지방법원 법정동 제110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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