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기 출범 후 첫 346억 원 투자유치 성과
3일 투자협약체결, 16년까지 투자, 289명 일자리창출 효과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09-03 20:12:56
[세종=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제2기 세종시정 출범 후 처음으로 346억 원 규모의 유망기업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세종시는 3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청 대강당에서 이춘희 시장과 시의원, 기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태강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 8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명학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될 8개사는 오는 16년까지 346억 원을 투자, 28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며, 투자가 개시되면 406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35명의 고용창출 및 16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투자가 완료되고 생산 활동이 본격화되면, 매년 994억 원의 생산 및 254억 원의 부가가치효과로 이어져, 이것이 일자리 창출 및 예정지역내 인구유입 등 세종시 초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명학산업단지 분양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춘희 시장도 “수도권의 대규모 산단 개발과 규제완화정책으로
인해 지방투자기업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룬 값진 성과"라며, “유망기업이 들어 찬 명학산업단지는 조화로운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업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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