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건강과 소나무 보호 위해 솔잎 채취 금지 당부
심준보 | 기사입력 2014-09-04 11:11:24

공원서 송편용 솔잎 따면 안 돼!

최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에서 송편을 직접 빚어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송편을 빚는데 사용하기 위해 공원에서 솔잎을 채취하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도심 속 공원 등지에서 자라는 소나무에서 솔잎을 채취해 식품이나 식품의 보조재로 사용하면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도심지의 소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 등의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농약을 살포하기 때문이다.

또한 도심지의 소나무는 대부분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특별관리가 필요한데, 솔잎을 채취하면 나무의 정상적인 성장에도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강규선 녹지관리팀장은 “소나무는 ‘피톤치드’라는 방향물질을 배출해 산림욕으로 인기가 높고 건강식으로 솔잎을 사용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도심지의 솔잎은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절대 채취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구1. 고양시 일산동구, 건강과 소나무 보호 위해 솔잎 채취 금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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