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고, 제6회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 개최
미래 글로벌 리더들의 열띤 토론의 장 펼쳐져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9-04 17:50:26
[세종=홍대인 기자] 전국의 국제고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세종시에 모였다.

세종국제고(교장 김남훈)는 4일 국제고 강당에서 전국의 국제고 학생 및 지도교사 4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제6회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이하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학술제는 매년 전국의 국제고(세종, 서울, 부산, 인천, 고양, 동탄)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유엔이 선정한 글로벌 이슈 중 하나를 주제로 선정, 포럼 형식의 발표와 반론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안목과 자질을 고양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Sustainability(지속발전가능성)’이라는 대주제와 정치・문화・교육・도시・경제・환경 총 6개의 소주제 아래 모두 영어로 진행된 학술제에서 학생들은 각각 독립적인 포럼을 통해 그 동안 준비한 자료와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견해들을 소신껏 펼쳤다.

또한, 개회 행사에서는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함께 발전하자는 염원을 담아 직접 준비한 국악합주와 앙상블, 락밴드 등이 연주됐다.

김남훈 교장은 개회 축사에서 “현대 기술문명의 발전으로 인류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편안한 삶을 영위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환경파괴로 인한 문제점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역설했다.

학술제의 사회를 맡은 박경민 학생(1학년)은 “이번 학술제로 지속발전가능성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학교 간 교류를 통해 서로의 학풍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종국제고는 UNESCO 협동학교로 지정되어 교육과정 안에서 UN의 주요 의제를 활용한 토론 및 발표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국제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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