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규모 평화축제, 17~19일 서울서 열린다
대통령·여성·종교·청년 지도자 등 20만명 참여
최영진 | 기사입력 2014-09-15 19:43:50
[천안=최영진기자] “같은 세상에 태어나 꽃 한 번 피워보지 못하고 전란에서 희생된 청년 학생들, 이 세상의 정치와 법이 단 한 청년도 보상하지 못했습니다.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통해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삼고자 합니다."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국경과 종교, 인종을 뛰어넘어 각국 대통령, 청년·여성·종교지도자가 대한민국 서울에 모인다.

이만희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19일
'3일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WARP·Wor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를 연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19일 3일 동안 ‘세계의 만남, 평화의 물결’이라는 주제 아래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Worl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국경과 종교, 인종을 넘어 20명의 전직 대통령과 139개국 600개 청년단체 등 청년·여성·종교·평화지도자 2000여 명, HWPL 회원 등 20만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구체적으로 ▶마리솔 에스피노사 페루 부통령과 알프레도 팔라치오 에콰도로 전 대통령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알바로 콜롬 카발레로스 과테말라 전 대통령 ▶스테판 매직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아벨 파체코 코스타리카 전 대통령 ▶아만도 카데론 솔 엘살바도르 전 대통령 등 20명의 전직 대통령과 이슬람권의 수니파와 시아파 주요 지도자 등이 참여한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1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17-19일 3일에 걸쳐 개최하는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WARP·Wori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불어 북아일랜드 신·구교 분쟁을 공식적으로 종결지은 벨파스트 협정 체결의 공로자인 전(前) 아일랜드 수상과 예맨 민주화를 이룬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2011년) 타우왁쿨 카르만, 아랍핵무기방지협회 기획자 등이 함께한다. 이번 회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대변하듯 104개국 180여 명의 외신기자도 취재 신청을 마쳤다.

이만희 대표는 이번 회의의 의의에 대해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전쟁방지와 세계평화를 위해 전직 대통령과 각국 법관, UN은 국제법을 제정해야 하며, 전쟁종식 세계평화에 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WARP 개막식에서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의 새 시대를 알리는 카드섹션과 ‘평화의 아리랑’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튿날인 18일에는 63컨벤션센터에서 분쟁과 평화를 주제로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이만희 (사)하늘문화평화광복(HWPL) 대표 맨(좌측)가 15일 사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19 3일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연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늘문화 평화광복소속 여성 그룹 김남희 대표(가운데)와
국제청년그룹 김두현 대표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날 이만희 대표와 김남희 여성그룹 대표가 나서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에 대한 기조연설을 한 이후 분과 세션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에 참석한 전직 대통령급 인사 등은 HWPL과 하나가 돼 세계평화 실현에 동참하겠다는 뜻으로 18일 대규모 평화협약식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에서 세계평화 걷기대회가 열린다.

한편 HWPL은 ‘독일의 통일이 민간의 통일운동에서 시작돼 결실했듯 세계평화도 민간이 주도하고 세계인이 하나 될 때 이뤄진다’는 믿음으로 움직여온 민간 평화 NGO단체다. 이미 전 세계 60여 개국 전·현직 대통령과 평화협약을 했다. 이번 회의는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물려주자’는 호소에 동참한 각국 지도자와 함께 다년간의 준비를 거쳐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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