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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담양군이 유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은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가마골생태공원과 추월산 일원에서 하반기 ‘유아숲’ 체험교실을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월 1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은 담양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관내 12개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생물종(種)의 보고, 영산강 발원지 가마골생태공원에서 숲 해설가의 지도아래 체험과 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실내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숲속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에 호기심을 갖게 하고, 나무와 꽃, 곤충, 조류 등을 직접 보고 만지며 숲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연과 교감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갈수록 TV와 스마트폰 등에 익숙해져 또래와의 놀이, 운동 등이 부족해 정서장애, 환경성 질환의 발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유럽 선진국에서는 이미 유아의 정서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해 숲 체험이 활성화 되는 추세다.
이에 담양군은 지난 2012년 가마골생태공원에서 시범사업으로 ‘숲 유치원’을 운영,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부터 상설로 운영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자연은 가장 좋은 배움의 장소로, 숲속 체험을 통해 자연에관심을 갖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며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숲을 사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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