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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개구(처인, 기흥, 수지) 보건소는 가을철 모기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질병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가을철까지 더위가 이어지고, 낮 최고기온이 27도에 이르는 등 가을에도 모기가 자라기에 적당한 조건이 갖춰져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일교차가 커지면서 밤이면 모기가 추위를 피해 아파트 지하나 실내로 들어와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피해가 더 크고 일본뇌염 등 모기가 옮기는 질병에 감염될 위험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 보건소는 모기를 줄여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하천변, 공원, 하수구, 길가 빗물받이 등 모기의 주된 서식지에 주기적인 친환경 방역소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활동이 많은 공원, 하천변 등에는 위생 해충 살충기를 설치, 10월 말까지 가동해 모기와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도 각 가정에서 깡통, 화분받침대, 바가지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정화조 또는 환기구에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유충구제를 하는 등 모기방역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야간산책 등은 자제하고 소매가 긴 옷을 입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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