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서는 청소년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4회 하늘내린 청소년 드림하이 페스티벌”이 19일 인제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드림하이 페스티벌”은 학교 축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밝고 건전한 문화공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추진된다.

관내 중학교 6개교와 고등학교 4개교 등 총 10개학교 18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드림하이 페스티벌은 인제군, 강원도인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관내 중·고등학교, 북면청년회 주관으로 체육행사, 레크레이션, 공연행사, 전시·체험행사,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인제군 청소년들은 단체줄넘기, 800M계주, 지구를 굴려라 등 체육행사 및 레크레이션을 비롯해 학교를 대표해서 출전한 12개팀의 생기발랄한 공연과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동료, 선후배간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금연 및 금주체험, 응급처치(심폐소생술), 학교상담 및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평생학습 체험프로그램, RCE친환경 체험존 등의 전시·체험행사와 식음코너, 분식코너, 떡메치기 등의 부대행사도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그동안 쌓인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동료, 선후배간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