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내 고인돌 유적 보수 정비 나서..
- 상하동 고인돌, 전문가 자문회의·주민의견 수렴 후 복원 정비 - - 창리 선돌·모현지석묘 정비 공사 완료 -
최원만 | 기사입력 2014-09-17 10:57:41

용인시는 관내 고인돌 유적, 선돌 유적 등 선사시대 문화재에 대한 정비와 보수공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 예정인 고인돌 유적은 기흥구 상하동 362-1번지에 위치한 상하동 고인돌로, 매년 음력 10월 상달에 길일을 택해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사 풍습이 유지되고 있는 유적이다.

시는 지난 2013년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후기부터 마을의례가 지속적으로 전해져 왔음을 확인했다. 현재 오랜 시간 야외에 노출되어 풍화와 균열이 진행되어 쓰러진 상태로 보존되고 있는 고인돌의 정비를 위해 지난 16일 관계전문가, 주민들과 자문회의를 가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복원·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도 기념물 제22호 모현지석묘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61호 창리 선돌 역시 용인의 대표적인 선사시대 유적으로, 특히 모현지석묘는 경기남부권에서 보기 드문 대형 고인돌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이다. 현재 두 곳에 대한 보존처리와 주변 정비에 대한 공사를 벌여 대부분 공사가 완료되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문화재 보수 정비에 힘쓰는 한편 주민들의 지역문화재 보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장기적인 문화재 보존관리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보수완료된 창리선돌
보수완료된 창리선돌-1
현장자문회의
현장자문회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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