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의 가을, 문화와 예술로 짙어지다”
제11회 함안예술제 18일부터 26일까지 문화예술회관과 야외공연장 일원서 개최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9-17 11:03:20

함안 문화예술의 향연인 제11회 함안예술제가 18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및 야외공연장, 함안문화원 일원에서 ‘예술이 세상을 바꿉니다’는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함안군(군수 차정섭)과 (사)한국예총 함안지회(회장 이강섭)가 공동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연극․연예․음악협회가 주관하는 함안예술제는 전시행사와 문화·공연행사로 나뉘어 열리게 되며 문학과 미술, 음악과 무용을 아우르며 지역예술단체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막식과 함께 제33회 함안미술협회 회원전 오프닝이 열리고 개막 축하공연으로 경남팝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제5회 조연현 문학기념 백일장이 공설운동장 정문에서 개최되며, 제3회 함안아라가야 전국국악경연대회가 함안문화원에서 열린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야외공연장에서 어르신들의 숨겨둔 열정과 초대가수들의 흥겨운 무대를 만날 수 있는 함안실버가요제와 가을밤의 음악회가 준비돼있다.

20일에는 오전 10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제12회 시낭송대회가 초·중·고교생·일반부로 나눠 열리며, 오후 7시에는 대공연장에서 가수 김종서와 소찬휘가 ‘락 파워콘서트’를 통해 젊음과 열정의 무대를 만든다.

21일 대공연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함안 청소년 오케스트라, 함안군 여성합창단, 경남 플롯 앙상블 등이 참여하는 가을밤의 랩소디 ‘Dream of 아라가야’가 공연된다.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함안연극협회 극단 ‘아시랑’이 정기공연으로 ‘늙은 부부 이야기’를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 인간실존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찾는 시간을 갖는다.

24일에는 대공연장에서는 국악협회의 제13회 함안국악향연 정기연주회가 열려 군민들을 신명나는 우리소리 한마당으로 이끌 예정이며 25일에는 제4회 아라가야 합창제가 열려 아름다운 하모니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제15회 함안군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대공연장에서 열려 오랜 활동과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쌓아올린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강섭 예총 함안지회장은 “지역발전의 밑거름은 향토문화예술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함안문화예술이 창조적이고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언을 당부드린다” 며 “함안예술제가 함안인의 정서함양과 군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예술행사로 승화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예술제를 관람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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