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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유은하 기자] 천안시는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 10주년을 맞이하여 천안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주최·천안여성현장상담센터가 주관하여 오늘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성매매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성매매방지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성매매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성매매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성매매 관련 판넬 전시 ▲성매매없는 행복한 천안만들기 희망메시지 작성하기 ▲성매매 관련 OX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또한 성매매관련 인식조사 설문과 함께, 성매매방지법 홍보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거리 캠페인(△서부광장 ↔ 동부역 ↔ 대흥로 ↔ 서부광장, △서부광장 ↔ 방죽안오거리 ↔ 터미널4거리 ↔ 서부광장)도 함께 실시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박미숙 여성가족과장은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행위로 반드시 처벌되어야 한다는 공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성매매 근절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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