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기센터는 지난 18일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머위작목반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고소득 머위 생산교육’을, 관내 밀재배 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밀 생산성 향상 재배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소득 머위 생산교육은 충남농업기술원 최용석 박사를 초빙해 품질이 좋고 안전한 머위 생산 및 병해충 방제교육과 효율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농가컨설팅으로 진행됐다.

머위작목반 석승인씨는 “지난해 하우스 재배의 염류집적 피해로 고충이 많았는데 이번 머위 전문기술 교육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며 “웰빙식품으로 살균․항균․항암 효과가 높은 머위 생산이 부안군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밀 생산성 향상 재배기술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정영근 연구관이 우리지역에 맞는 품종 선택, 생력재배에 따른 파종방법, 병해충 방제요령, 밀 수확 및 건조저장 관리, 밀 소비량 증가를 위한 추진시책방향 등을 교육했다.

품목별 우리밀작목반 회장 김진원씨는 “우리지역에 맞는 품종 선택, 생력재배와 잡초방제 등 우리밀의 특성과 재배관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이었다”며 “요즘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안정적인 밀 생산재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농기센터 하남선 소장은 “품목별 농업인 전문교육이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을 위한 강소농 500호 육성에 기여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