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현재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생들의 우울, 불안, 자살 등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생정신건강지역협력모델구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4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마음속 행복꽃 피우기』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마음속 행복꽃 피우기』사업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지역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마음건강자문의사 15명 지정 운영, 학생 심리적 면역력 증강 프로그램 개발, 마음건강지원센터 운영,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 저소득층 상담 및 치료 지원, 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STICK캠페인, 학생 및 학부모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각급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12교의 ‘마음건강학교’를 선정하여 학교에서의 체계적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의 학생정신건강지역협력모델 구축사업을 통해 학교, 지역, 교육청, 유관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하여 풍부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학생들의 생활만족도 및 적응력을 높여 불안, 우울 등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