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외우는 재미 솔솔, 돌봄교실 재미 쑥쑥!
동시외우기 교재제작으로 더욱 알차게 진행되는 전곡초 돌봄교실
최원만 | 기사입력 2014-09-22 16:10:39

연천군 전곡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는 지난 여름부터 교실마다 동시외우기 열기가 뜨겁다. 1학년 학생들도 10개의 동시는 술술 기본으로 외운다. 처음에는 이 많은 동시를 어떻게 외우나 했는데 재미있는 동시를 매일 접하고 노래부르듯 외우다 보니 어느새 줄줄이 외우게 되었다. 다함께 모여 동시발표를 하는 날에는 모두 참새가 입을 모아 합창하듯이 흥겨운 동시외우기가 펼쳐진다.

전곡초등학교(교장 우종수)에서는 돌봄교실 학생들이 꾸준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간단한 동시 외우기 교재를 제작하였다. 쉽고 짧은 동시부터 좀 길다싶은 동시까지 여러 편의 재미있는 동시를 넣어 구성한 이 교재는 학생들이 돌봄교실에서 일회적인 활동이 아니라 꾸준한 계획을 가지고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방학 때는 다목적실에 다같이 모여 여러 사람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외운 동시를 발표할 때마다 외운 동시 숫자만큼 작은 선물을 주고 또한 10편을 외운 학생에게는 보드게임 선물을 주어 일석이조의 재미가 쏠쏠하다.

보육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김미경 선생님은 “학생들이 보육교실에 와서 동시읽기와 외우기에 재미를 붙여 돌봄교실이 훨씬 더 활기차고 알차게 진행되어 보람이 느껴진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꾸준한 활동을 통해 흥미를 느끼고 실력을 기르는 재미있는 돌봄교실이 되도록 동시외우기와 더불어 수수께끼 골든벨, 우리말 속담 외우기 등 재미있으면서도 교육적인 돌봄교재를 꾸준히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돌봄교실운영이 점차 확대되고 자리잡아가는 이 때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더라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교육적이며 재미있는 프로그램의 공유가 더욱 필요한 때라 여겨진다.

전곡초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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