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자전거 동아리 Riding MC, "삶 속에서 기부 실천"
유은하 | 기사입력 2014-09-23 10:16:18

[천안=유은하 기자] 목천고(교장 최인섭) 사제동행 자전거 동아리 Riding MC가 지난 21일 섬진강 자전거 도로로 두번째 라이딩을 다녀왔으며 1Km 주행마다 50원을 적립하여 사회복지 시설 기탁을 통해 삶 속에서 기부를 실천하였다.


Riding MC는 건강한 신체에서 나오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창단되어 단순한 자전거 타기에서 벗어나 학업중도 포기 제로의 밑거름이 되어 주고 있는 목천고등학교에서 가장 활발한 학생자율동아리 중 하나이다.

이 날 21명의 학생과 8명의 교사, 재능기부 6명이 함께한 섬진강 라이딩 경로는 섬진강 인증센터에서 시작하여 ‘섬진강 어류생태관’을 경유하여 생태체험 학습을 마친 후 배알도수변공원에 도착하는 것으로 총 148Km를 주행하였다. 

학생들의 안전 주행을 위해 철저하게 사전에 준비하였으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충남에듀바이크 연구회와 교사들이 주행 내내 안전 통제를 하며 학생들의 우선을 최우선으로 한 결과 참여한 전원이 안전하게 자전거 주행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주행은 자선사업에 참여하고자 희망하는 사람들의 수만큼 1Km 주행마다 50원씩 적립하여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기부 활동이 연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

함께 참여한 목천고 교사는 "학생들에게 진정한 배려와 나눔을 자전거 활동을 통해 교육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3학년 이재영 학생은 "기부문화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우리 동아리가 앞으로 기부활동에 더욱 앞장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천고 Riding MC는 7월 6일 창단하여 같은 달 20일 북한강 자전거길을 종주하며 찾아가는 인문학 탐방을 실시하였으며 향후 금강․영산강․낙동강 자전거길 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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