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물레방아골에 자원 순환형 농업 본격화한다
함양군, 23일 농축순환자원화센터서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준공식 개최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9-23 16:37:14

함양군 물레방아골에 벼농사와 축산업을 연계한 자원순환형 광역 친환경농업단지가 준공돼 본격적인 친환경농업이 시작된다.

함양군은 23일 휴천면 함양농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관내기관장과 농업관련 단체장,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레방아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3년간 진행돼 온 물레방아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마지막 시설인 농축순환자원화센터를 준공한 것이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남도, 함양군이 73억 원을 지원하고 함양농협에서 23억 원을 부담, 총 96억 원의 사업비로 함양읍과 병곡면휴천면 등 3개 광역 단위 2180ha에 걸쳐 총 6개 시설을 조성해온 것이다.

이번 농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3,288농가는 사실상 본격적인 친환경농법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게 돼, 농가소득 증대와 믿고 먹을 수 있는 함양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질 좋은 퇴비를 생산하는 농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에 앞서 지난 3년 동안 친환경 벼 공동육묘장 2개소(함양읍, 병곡면), 벼 건조시설 및 고품질 퇴비생산 및 토양개량제로 활용하기 위한 왕겨 팽연화 시설, 친환경농산물 저장 및 교육시설 등 5개 시설은 이미 완공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임창호 군수는 “농축순환자원화센터가 준공됨으로써 지난 3년간 야심차게 진행해온 자원순환형 농업이 본격화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친환경농업단지가 지금보다 더욱 더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반을 조성, 타지역농산물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효자노릇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경남도내 대표 친환경 농업 선도 지자체로, 지난해에는 친환경 생태농업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5,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은 바 있다.

물레방아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준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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