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김형태기자] 아산시가 건강음식을 발굴·개발해 아산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13일 온양그랜드호텔 갤럭시홀에서 전국조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나트륨 1일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2.4배에 달해 이로인한 고혈압, 뇌졸중,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이 많이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건강음식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저염 음식을 발전시켜 나트륨섭취를 점차 줄이고자 하는 데 대회의 목적이 있다.   

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내달 17일까지 아산시 위생과와 사) 한국음식업중앙회 아산시지부에서 방문, 서면, 우편, 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양식과 구비서류는 아산시 맛집 숙박 관광홈페이지(http://food.asan.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 제출하면 되고 개인 또는 팀(2인 이하)으로 출전할 수 있다.   

대회 음식의 주제는 아산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를 활용한 저염 음식으로 온천과 건강을 의미하는 아산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현장에서 직접 조리로 경합하게 된다.   

대회 참가자는 주최 측에서 지원하는 음식 재료비 20만 원으로 조리기구와 식자재를 준비해 와야 하며 식탁, 조리복, 가스, 생수 등은 주최 측이 지원한다. 대상은 1,200,000원이 수여되며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각 3명(팀)씩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산의 저염건강음식이 발굴 개발되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민의 건강음식에 대한 의식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