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한국족보박물관 특별전 개최
이은정 화백의 ‘종부도(宗婦圖)’등 53점 전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09-24 13:46:55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4일부터 한국족보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지워진 어머니를 보다"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족보박물관 전시자료- 소외된 유전자 찾기-이순신 318× 139 화선지에 수묵담채 2008
이번 전시는 제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앞두고 족보 기록 이면에 숨겨진 어머니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여 효 사상을 고취하고자 기획되었다.
여성 중심의 가계도와 종가 며느리를 주제로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온 이은정 화백의 작품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글을 써온 김초혜 시인을 비롯한 11명의 시를 족보 유물과 함께 전시하여, 그동안 고문서 중심의 딱딱한 전시에서 벗어나 미적 체험과 문학적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전국에서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미술과 시를 통해 효 문화의 감동을 가슴에 담고 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한국족보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내년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족보박물관(042-582-44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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