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 제149회 수요 을지음악회 자스 무지쿠스(Jass Musicus) 초청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9-24 18:31:07
[대전=홍대인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24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제 149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재즈 전문 연주단인 자스 무지쿠스(Jass Musicus)를 초청해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Summer night’, ‘They all Laughed’, ‘사랑밖에 난 몰라’, ‘한번만 더’ 등 감미롭고 흥겨운 곡들을 선보여 환자 및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앵콜곡으로 선보인 ABBA의 ‘Dancing Queen’은 경쾌한 노랫말과 재즈 풍으로 편곡된 멜로디로 환자를 비롯한 보호자, 내원객 등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환자 박모 씨(81)는 “감미로운 곡들이 초조하고 불안했던 마음에 위안이 되었다"며 “잠시나마 위안과 여유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스 무지쿠스는 기존의 대중음악·클래식·국악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재즈로 편곡·연주해 새로운 흐름의 재즈 작품을 만들어 재즈 음악 문화 창조에 이바지 하려는 단체이다.

환자를 위한 수요을지음악회는 을지대학교병원이 2004년 6월부터 매월 한두 차례씩 마련하는 문화 행사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불어넣기 위해 진행되어 왔으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환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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