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촌 가을꽃(구절초) 테마여행 체험이벤트 개최”
대 군락지 구절초 개화기념 이벤트 및 연계 체험프로그램 운영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9-25 10:56:59

산청군 동의보감촌은 전국 최대의 구절초 군락지로 초가을 한방약초축제와 함께 찾아온 구절초가 펼쳐진 흰세상으로 약초와 가을꽃 향연이 한창이다.

약초와 가을꽃의 천국 동의보감촌에서는 절기상 추분이 지나는 10월 1일 가을꽃의 으뜸인 구절초 개화기념 이벤트를 시작으로 10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박물관 약초체험, 한방족욕체험, 기혈 순환제조・명상 무료 강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의보감촌 구절초는 백두대간의 마지막 준봉인 왕산과 필봉산 아래 해발 400m의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에 약 30만평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향기가 관광지 전역에 은은하게 번진다.

허준순례길 자락과 약초공원,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동의보감촌 전역에 마치 하늘의 별을 땅에 뿌려놓은 듯 펼쳐진 '흰 세상’이 색다른 정취를 맛보게 해주며, 산책로 내에 마련된 정자나 벤치에서 다리쉼을 하더라도 두어 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순례길 산책로에 들어서면 구절초의 은은한 향기가 관람객을 감싸 안아 절로 기분이 상쾌해 진다. 특히 새벽녘 물안개가 동의보감촌을 포근하게 감싸 안을 때면 더더욱 그러하다.

구절초는 국화과의 다년생 약초로 구절초라는 이름은 5월 단오에는 줄기가 다섯 마디였다가 음력 9월 9일이면 아홉 마디가 된다 해서 붙었다고 하며, 구구절인 이날 따야 약효가 좋다고 한다. 10월까지 한창 피어날 구절초는 버릴 게 없는 가을대표 꽃이요 약초다.

꽃은 아름답고 향기로워 보는 이를 즐겁게 할뿐 아니라 구절초의 따뜻한 기운은 한방에서 보혈강장제로 애용된다. 부인병에 좋고 위를 편하게 하며 염증치료와 두통 냉증에도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동의보감촌에 오시면 지리산 자연 속에서 만나는 구절초의 향기가 관람객들의 마음을 정화시켜 ‘건강과 힐링’이라는 보약을 모든 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며 동의보감촌 가을꽃(구절초) 향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권했다.

동의보감촌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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