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유은하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은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천안시민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에서 천안시 학원장 및 교습소장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천안시 학원(독서실) 운영자 및 교습소장 안전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국가 차원의 안전점검 강화에도 여전히 낮은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학원 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천안동남소방서 박준성 소방사의 소방안전교육을 포함하여 ▲학원 관련법률 개정사항 안내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대책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 ▲학원 지도점검 중점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천안교육지원청 측은 안전교육을 통해서 학원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원장들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원장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 및 안전사고에 대응하는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충청남도 김지철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평생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는 학원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건전한 사교육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공교육이 건전한 사교육을 끌어안고 사교육이 공교육을 보완하여 학생중심의 충남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