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캐나다 반시와 우호친선도시 협약 체결
캐나다 현지서 농․특산 홍보판촉전도 전개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9-26 07:21:00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캐나다 반시(Vaughan City)를 방문해 마우리지오 베빌라카 시장과 양 도시 간 우호친선교류를 위한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다.

인구 29만 명의 반시(Vaughan City)는 캐나다 토론토 광역시 내에서 5번째로 큰 시이자, 최근 10년 간 가파르게 성장 한 도시로, 당진시와 반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간 경제, 도시개발, 환경문제를 공동 추진과제로 선택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특히 당진시에서 원어민 교사를 요청할 경우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 도시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홈스테이와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것을 반시 교육청과 함께 추진키로 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실무자간 협의를 통해 조율하기로 했다.

반시의 마우리지오 베빌라카 시장은 “당진시와 반시는 최근 빠르게 성장을 거듭해온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 협력해 나간다면 많은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시와의 우호친선도시 협약을 마친 당진시 방문단 일행은 같은 날 오후 토론토시에 소재한 갤러리아 마켓에서 당진시 우수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도 전개해 해나루 쌀과 김 등 주요 전시판매 농산물의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진 한인회원과 현지 기업인 및 금융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당진시 시정 홍보전에서는 당진시의 각 분야별 소개 및 투자 인프라 환경 등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또한 방문단 일행은 27일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토론토 주요지역에 대한 시찰과 함께 3농 혁신 로컬푸드 실현방안 모색을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인트로렌스 마켓도 방문했다.

세인트로렌스 마켓은 2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으로, 매주 토요일 현지 300여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파머스데이를 통해 로컬푸드를 실현해 오고 있는 곳이다.

김 시장은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파머스데이는 3농혁신과 로컬푸드 운동의 좋은 본보기”라면서 “우리시에서도 좋은 점을 배워 3농 혁신을 실현하고, 판촉전에서 우리 농산물이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한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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