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억원대 투자 사기범 검거
최원만 | 기사입력 2014-09-26 13:18:15

[안양타임뉴스]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왕민)은 공범이 지역 유명 산부인과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는 것을 이용하여 마치 해당 병원 원장이 대형 병원들에게 의료 소모품 납품사업을 도와주고 있는 것처럼 투자자들에게 거짓말을 하고,투자금 회수가 용이하며 원금의 30-40%의 수익을 올릴수 있는 것처럼 속여 고교 동창 및 친척에게 투자 및 재투자금 334억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주범 김 某(43세,여)씨를 구속하고 공범을 불구속 입건했다.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왕민)은 공범이 지역 유명 산부인과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는 것을 이용하여 마치 해당 병원 원장이 대형 병원들에게 의료 소모품 납품사업을 도와주고 있는 것처럼 투자자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투자금 회수가 용이하며 원금의 30-40%의 수익을 올릴수 있는 것처럼 속여 고교 동창 및 친척에게 투자 및 재투자금 334억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주범 김 某(43세,여)씨를 구속하고 공범을 불구속 입건했다.

K씨는 2012년초 공범 H씨가 지역 유명 산부인과에서 근무하고 자신 또한 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해당 병원 원장과 안면이 있는 것을 이용하여 투자자들을 해당 병원 로비에서 만나 자신의 말이 사실인 것처럼 친인척 및 지인들을 상대로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투자 받은 투자금에 대해서는 2-3주안에 30~40%의 수익금을 다른 사람들에게 받은 투자금으로 지급을 하는 폰지수법으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고, 이러한 방식으로 2년간 334억여원의 투자 및 재투자금 334억여원을 송금 받아서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투자자들을 주로 병원 로비에서 만나 병원에서 창고 및 사무실을 쓰게 해준다며 투자를 유도했는데, 투자자들은 해당 병원장과 인사를 나누는 것을 보고 실제로 해당 병원장이 사업을 도와주는 것으로 믿었으나 실제로 김 某씨는 단 한번도 투자금으로 사업 진행을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K씨는 투자자들에게 이와 같은 행각이 들어나자 기존에 신경정신과 약을 한꺼번에 복용을 하는 방법으로 자살시도를 하여 대학병원 정신과병동에 입원을 하였다고 했었는데,K씨의 그간 진료기록 확인했으나 정신과 병력이 없었던 점, 입원기간중 외출 기록이 있고, 최근 네일아트를 받은 흔적이 있는 등 수사 회피 목적의 입원이라 판단되어 구속 수사했다.

한편, K씨는 송금 받은 금액 대부분은 다른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으로 주었으나 그 중 일부는 외제차를 구입하는 등 유흥비로 사용하고 때론 무속인들에게 굿비용으로 지급하였다고 진술하고 있으나,현재 재판중인 2명의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유도후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는 방법으로 그 차액 21억 가량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본 사건 외 다른 투자자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은 투자자들이 K씨의 지인 및 친인척이었던 관계로 사업에 대한 제대로 된 확인도 없이 투자를 하여 이러한 일이 발생하였다며 아무리 친인척 관계이더라도 투자시에는 반드시 실제 사업 진행 여부를 확인해 보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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