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유혁, 원감 남연우)은 9월 26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학교 강당에서 원아들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예발표회를 가졌다.

‘밝음이, 튼튼이, 창생이들의 발표회’는 3월부터 유아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를 학부모님들 앞에서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원아들의 잠재된 창의성을 발휘하고 무대 경험을 통해 표현력과 성취감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김태연, 이소정 어린이의 동시 낭독을 시작으로 1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학예발표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이날 이루어졌던 학예발표회는 영주동부초병설유치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유아의 인성 교육을 위해 1인 1악기로 익혔던 오카리나, 멜로디언, 장구 연주를 이번 학예발표회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전통 민요인 ‘밀양 아리랑’노래에 맞춰 추는 한삼춤,귀여운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춤추는‘숲 속을 걸어요’ 율동, 우리나라 고전무용인 ‘갑돌이와 갑순이’, ‘브레멘 음악대’를 각색한 동극, ‘어린이 폴카’노래에 맞춰 추는 귀여운 포크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어린 반 원아들은 다소 서투르지만 열심히 하는 율동으로 귀여움을 듬뿍 받았으며, 원아와 학부모, 교사가 하나 되어 함께 부르는 전체 합창을 통해 학예발표회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이번 학예발표회를 통해 원아들은 잠재된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많은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석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