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유행성독감] 예방접종 실시
조병철 | 기사입력 2014-09-29 15:26:32

[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는 인플루엔자(독감)유행에 대비하고 시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10월 13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무료대상자 40,000명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김해시인 자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를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시행하고 접종을 위하여 보건소 방문 시 본인확인을 위하여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첫 일주일은 읍․면․동별로 분산접종을 시행하므로 김해시보건소, 장유건강지원센터, 진영건강증진센터 및 6개 보건지소의 접종일정을 사전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김해시는 그 간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유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병행 실시하여 왔으나 유료접종 지양이라는 정부의 지속적인 권고와 예방접종의 효과가 큰 대상의 접종률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통합창원시(마산,창원,진해)는 2013년부터, 김해시보건소는 올해부터 무료접종 대상자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의 최근 유행추세를 고려할 때 10월 이전에 접종을 하는 것은 너무 이른 접종이므로 10월-12월에 접종을 권장하며, 인플루엔자는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로 쉽게 감염되는 만큼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수칙과 기침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주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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