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저소득층 학생에게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지원
기초생활수급자녀 등 996명에게 1억2900만원 지원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0-11 16:36:27
[세종=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시 초・중・고에 재학 중인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방과후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14년도 하반기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방과 후에도 공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고른 교육 기회 제공으로 계층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자 하는 제도로 연간 개인별로 60만원한도로 지원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 1214명 2억1700만원 지원에 이어 이번 지원규모는 996명 1억29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녀 152명, 한부모자녀가정 97명, 차상위계층자녀 349명, 담임추천 398명이며,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생 286명, 중학생 140명, 고등학생 570명이다.

자유수강권은 시교육청의 학생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교 소속 구분 없이 사용가능하며 지역 공공기관에서 운영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도 모두 사용가능하다.

현재 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과학・채육 등 6개 분야 총 36개 방과후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강사 198명을 배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학교 권역별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이길주 학교정책과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엄중히 선정했다"며, “계층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