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키즈스트라 김해관악단 보금자리 갖는다.
조병철 | 기사입력 2014-11-05 09:48:08
[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는 단풍이 깊게 물들어가는 지난 1일 구산동 백조아파트 상가내 올키즈스트라 김해관악단 연습실 개소식을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번 오픈식은 김해시가 저소득층 아동들로 구성된 올키즈 관악단이 연습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힘겹게 옮겨다니며 연습해 오던 것을 안타깝게 여겨 유휴시설인 이곳의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상설 연습실로 제공하게 되었다.

이로써 올키즈 관악단은 고정적인 연습 공간을 갖게되어 앞으로 마음껏 연습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소식에 앞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음악회를 가져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올키즈 김해관악단은 지난해 3월 저소득아동 50명으로 창단이후 10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가야문화축제 개막공연, 금년 8월에는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 혼성부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않으며, 명실상부한 김해 대표적인 관악단으로 성장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키즈 관악단이 희망과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파급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소중한 꿈을 갖고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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