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회의 홍보활동 현장을 가다②
김형태 | 기사입력 2014-11-05 22:21:34

[천안=김형태기자] <눅14:34~35>

:3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었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35 땅에도, 거름에도 쓸데 없어 내어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하시니라


신천지천안교회는 지난 4일 홍보와 전도활동을 위해 신부동 공원을 찾았다.

이 날 3번째 현장 전도활동을 나선 이향숙 자매는 "첫 번째에서는 오픈활동이 처음이라 혹여 아는 사람을 만나는건 아닐까? 전도활동을 한다고 해서 나쁜 소리를 들으면 어떻게 하나 등 걱정이 앞섰다"면서 "이번 세 번째에는 두 번째 때 여러모로 배운 바가 있어서 오늘은 어떤 주제로 대화를 할지 어떤 말을 건넬지 정리해서 준비된 상태로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만큼은 꼭 좋은 알곡을 만나고 싶고 전도하고 싶다"는 결심을 전했다.

활동 중 만난 고2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교회와 부모님에게서 몇몇 다녀도 되는 교회를 전해들었고 그 외에는 가서는 안되는 곳이다. 그 이유는 그들이 이단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보 활동을 하던 김모집사는 이단의 뜻과 이단이라고 하는 곳이 어떤 곳인지 혹시 아는가 물었으나 아는 바가 없었다고 한다.

교회에서 가르칠 때 올바른 것 즉 진리를 전해야 하는데 옳고 그름에 대한 것은 가르치지 않은 채 '그저 가면 안되는 곳', '잡히면 큰일 나는 곳'이라는 말만 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계신 곳은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고 세상교회은 세상의 말을 하는 법.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교회를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교회라고 할 수 있겠는가.

설교도 전도도 하나님의 일이다. 올바른 것을 증거하려면 알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확실해야 할 것이다.

지금 세상교회의 모습은 진리를 깨닫기 위한 노력이 없다. 그저 돈벌이와 권력쟁취의 수단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2천년 전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예수님과 제자들을 미워함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고로 미움을 받는다 하셨다. 하나님께 속하여서 진리를 전하니 세상을 주관하는 마귀의 미움을 받는 것이고 예수님을 죽이고 그 제자들을 죽인 당시의 목자들 즉 사단에게 속한 목자들에게서 미움을 받았던 것이다.

그들의 모습이 오늘날의 돈과 권력을 취하는 목사들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 있음은 왜 일까?

옳고 그름을 구분할 지각이 있다면 이를 보고 깨달아 진리의 말씀이 나오는 곳,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곳을 찾아야 겠다. 이것이 예수님 사랑하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이것이 예수님 믿는다 고백하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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