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설립
대학 보유 지적재산권 발굴해 기업·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기술사업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1-19 18:44:37

[대전=홍대인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출연(연)·기업이 기술과 자본을 출자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공동연구법인을 설립했다.

한밭대는 19일 교내 창업보육센터에서 한밭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및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주)탑앤씨의 창립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이 법인은 플렉스피이(주)와 한밭대 기술지주회사(주)가 현금과 현물을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됐다.

한밭대 김동수 교수(글로벌융합학부)가 과제 책임자로 있는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5년간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지난 8월 7일 설립했다.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사업은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 중 상용화 가능성이 큰 특허를 발굴해 관련 기업과 공동으로 신규 법인을 설립해 사업화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며, 이에 대한 후속 연구 개발을 기업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설립된 공동연구법인 (주)탑앤씨는 “인쇄전자용 초정밀 롤투롤 장비기반 이차전지의 고신뢰성 파우치 사업화"로 인쇄전자 기술을 이용한 나노박막 코팅 기술과 이차전지의 파우치 외장재 코팅소재 및 접착제 기술을 이용, 이차전지용 파우치 및 이를 위한 롤투롤 장비를 사업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연구법인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이차전지의 파우치 매출 기반에 다양한 기능성 필름 및 생산 장비 등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추가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김동수 교수는 “100여건의 산학공동 연구수행 경험과 80여건의 특허 및 기술료 징수 16억원 등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주)탑앤씨를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 창조경제의 일익을 담당하는 중심 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학협력중심대학인 한밭대가 공동연구법인을 설립함에 따라 기술사업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이차전지용 파우치의 수입대체는 물론 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 선도 등 성과가 기대된다. 2020년 매출 425억원, 생산유발효과 1,589명, 일자리창출 291명 등의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어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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