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법정경찰학부, 오늘 19일 국민참여 형사모의재판 개최
유은하 | 기사입력 2014-11-19 18:50:50

[천안=유은하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법정경찰학부는 지난 11월 19일(수) 오후 1시 교내 지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제9회 국민참여 형사모의재판을 개최했다.

‘갈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피고인들이 ‘부작위에 의한 살인’과 ‘감금치사’ 중 어떤 죄책으로 판결을 받을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 형사모의재판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국민참여 형사모의재판은, 법조인을 꿈꾸는 재학생들이 직접 재판장, 배석판사, 검사, 변호인, 피고인, 증인 서기, 속기사, 법정경위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로 재판에서 진행되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실제 재판과정을 학생들이 체험하는 좋은 산 교육이 되었다.

올해 형사모의재판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전소희 학생(23, 여)은 "최근 금전문제 등으로 인한 살인이 증가하고 심지어 가족마저 살해하는 사건들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상속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면서 "국민참여 형사모의재판이 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심도있고 알찬 구성으로 발전해 뿌듯하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물론 방청하는 학생들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모의재판을 지도한 이인영 기획조정부총장은 "모의재판의 취지는 우리 사회 배금주의의 그늘을 직시하고 사랑과 용서와 화목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형사모의재판에는 특별히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의 백우현 판사, 천안지원 윤성묵 부장판사 등이 판결문 작성 지도 및 강평에 나서 재학생들에게 더욱 힘을 불어넣어주기도 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