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승근 기자] 달성군 가창면 허브힐즈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40여일간‘몽골 문화체험 축제’가 열린다.

한방 휴 사업단과 허브힐즈가 주최·주관하고 달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칭기스칸의 초대’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드넓은 몽골 평원을 호령하고 대제국을 건설했던 칭기스칸 이야기와 몽골의 전통 의식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몽골 국립 공연단 Tumen ekh의 전통예술 공연, 전통의상 퍼레이드, 몽골 전통요리, 몽골 전통가옥 게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몽골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칭기스칸 조각존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입장은 평일에는 오전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달성군은 이번 축제를 후원함과 동시에 축제장 내에 달성군 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이번 축제는 민간기업이 기획하고, 관공서가 후원하는 선진국형 축제 모델로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되어 향후‘한-몽골 엑스포’와 같은 대규모 이벤트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