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틀니 등 치과진료비 지원사업 실시
조병철 | 기사입력 2014-12-23 11:54:15
[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는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및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 등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5년에는 4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305명을 대상으로 완전틀니, 부분틀니, 치과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인틀니지원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납부자를 대상으로 하며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은 연령의 제한 없이 1~3급 중증장애인 의료수급자로 틀니, 보철, 레진 등의 치과진료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장유건강지원센터에서 희망자를 신청 받아 전신건강 및 구강상태를 1차 검진 후 관내 치과의원에 연계하여 무료로 의치(틀니)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 △ 국가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은 자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에서 급여 적용을 받은 자는 이번 의치보철 지원 사업에서 제외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치 시술비용을 지원받은 사람 역시 향후 7년 동안 의료 급여 및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제외된다.

김해시는 ‘14년에도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450여명에게 의치보철 시술을 하여 이들의 건강을 되찾아 주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희망자는 김해시보건소(장유건강지원센터) 구강보건실에서 대상자 선정과정을 거친 후 구강검진을 받고 원하는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유건강지원센터 구강보건실(330-4893)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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