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2015년 신년음악회 개최
- 대구시립교향악단 달성군 첫나들이 ‘군민행복콘서트’ -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1-09 19:35:11
대구=이승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달성문화재단은 희망찬 2015년 새해를 힘차게 열고,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지난 8일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2015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이 준비한 올해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대구시 구·군 중 최초로 달성군에 방문해 ‘군민행복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800여명의 주민들이 발디딜 틈없이 군청 대강당을 꽉채워 달성군 관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구시립교향악단의 공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마에스트로 박지운의 지휘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왈츠로 서막을 열었고, 이어 노성훈 테너가 힘찬 목소리로 ‘희망의 나라로’를 열연했다. 이 외에도 소프라노 배진형, 바이올린 신상준, 호른 준지 다케무라가 출연해 주옥같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줬다. 피날레는 쇼스타코비치의‘축전 서곡’이 연주돼 밝고 경쾌한 선율로 새해의 희망을 북돋았다.

이날 공연은 관람한 김진호 씨는 “지역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수준높은 음악과 함께 신년을 시작하게 되어 새해를 더욱 힘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는 대·내외적인 침체로 어려운 경제분위기가 예상되고 있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품격높은 연주를 통해 19만 군민들이 모든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힘찬 발걸음으로 한해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우리군도 2015년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다.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를 받는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립교향악단은 1964년도에 6월 창단 이래 수준높은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구·군을 직접 찾아 개최하는 최초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서 더 가까이 만나는 의미깊은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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