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복지예산, 분야별 예산 가운데 단연 ‘으뜸’
1,215억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8.3% 신장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1-23 16:45:56
[충남=홍대인 기자] 2015년 공주시 복지예산이 1,215억원으로 분야별 예산 가운데 단연 으뜸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과 노인 ․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금년도 복지예산은 1,215억원으로 지난해 1,121억원보다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주시 전체 일반회계 예산 4730억원의 26%를 차지하는 규모로, 이러한 급격한 증가에는 정부차원의 복지확대와 함께 다양한 자체 시책사업이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분야별 복지예산을 보면, 수급자 생활안정과 긴급 복지지원, 기초생활급여, 행복 자활근로사업 등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생활보장을 위해 127억원이 편성됐으며, 사회복지 기반조성을 비롯한 찾아가는 주민지원서비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자원봉사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 복지개발사업에 24억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기초연금과 장수수당 지급, 무료 경로당 식당 운영,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노인일자리 등 노인복지에 482억원을, 장애인연금 지급과 장애인복지 일자리 창출, 장애인 거주시설 보강 등 장애인 복지분야에 191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가정폭력상담소 운영, 성매매 피해자 보호, 한부모가족 자녀 교육비, 양육수당 지급,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등 여성복지증진에 245억원이 투입되며 보육서비스 강화를 위한 아동복지 분야에도 32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밖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등 보훈 가족 예우를 위한 사업에 15억원이 지원되며 다문화가족 행복가꾸기 사업 등 다문화가족 지원에 4억원,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청소년 보호 육성에서 8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민·관의 복지 연계 시스템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행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